초보 가이드 · 읽는 데 약 5분
처음 하는 사람을 위한 따라하기
규칙을 읽는 것보다 한 판을 직접 따라가 보는 편이 훨씬 빨리 익혀집니다. 6×6 크기의 작은 예시 보드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풀어 보겠습니다. 실제 게임은 10×10부터 시작하지만, 생각하는 순서는 똑같습니다.
1단계 — 입구에서 출발해 0을 따라가기
입구(왼쪽 아래 입)는 처음부터 열려 있고, 이 게임에서는 입구 바로 옆 칸에 지뢰가 놓이지 않기 때문에 입구의 숫자는 항상 0입니다. 0은 주변 8칸이 모두 안전하다는 뜻이므로, 입구 옆 칸은 마음 놓고 열 수 있습니다.
예시 보드에서는 맨 아랫줄을 오른쪽으로 하나씩 열 때마다 계속 0이 나옵니다. 0이 나올 때마다 그 오른쪽 칸도 안전해지니, 아랫줄 끝까지 단숨에 갈 수 있습니다. 이때 0의 위쪽 칸들도 모두 안전해지지만, 지금 필요한 칸만 엽니다. 기본 모드는 적게 열수록 좋은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2단계 — 출구 쪽으로 방향 틀기
출구는 오른쪽 위에 있으니 이제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아랫줄 오른쪽 세 칸 위의 칸들(초록 테두리)은 0 옆이라 안전하므로 열어서 숫자를 확인합니다. 왼쪽부터 2, 1, 1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이 게임의 핵심 추리가 나옵니다. 오른쪽 끝의 두 1을 비교해 보세요.
- 맨 오른쪽 1이 볼 수 있는 닫힌 칸은 바로 위 칸과 그 왼쪽 위 칸, 두 개뿐입니다. 이 둘 중 하나가 지뢰입니다.
- 그 왼쪽의 1은 위의 세 칸을 봅니다. 그중 두 칸은 맨 오른쪽 1이 보는 칸과 같습니다.
- 두 칸 안에 이미 지뢰가 하나 있고, 왼쪽 1의 지뢰도 하나뿐이니, 남은 한 칸(2 바로 위)은 안전합니다.
이것을 1-1 패턴이라고 부릅니다. 숫자가 같은 두 칸에서, 한쪽이 보는 칸이 다른 쪽에 모두 포함되면 나머지 칸은 안전합니다.
3단계 — 지뢰 두 개 확정하기
안전하다고 밝혀낸 칸(2 바로 위)을 열면 2가 나옵니다. 이제 아랫줄 위의 2를 다시 봅시다. 이 2가 볼 수 있는 닫힌 칸은 왼쪽 위와 오른쪽 위, 두 칸만 남았습니다. 지뢰 2개가 닫힌 칸 2개에 들어가야 하니 둘 다 지뢰입니다. 🚩 깃발을 꽂아 둡니다. 깃발은 기록에 들어가지 않으니 아끼지 않아도 됩니다.
깃발 하나가 맨 오른쪽 1 옆에 꽂혔습니다. 1의 지뢰가 이미 찾아졌으니 맨 오른쪽 1 위의 칸은 안전합니다. 이것이 "깃발 수 = 숫자이면 나머지는 안전" 규칙입니다.
4단계 — 출구를 먼저 열어 보기
이제 오른쪽 끝 열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됩니다. 이때 유용한 요령이 있습니다. 출구에는 지뢰가 없다는 것이 규칙으로 정해져 있으니, 길이 닿기 전에 출구를 먼저 열어도 됩니다. 예시 보드의 출구를 열면 0이 나옵니다. 출구 아래 칸도 안전하다는 뜻입니다.
3단계에서 안전하다고 밝힌 칸을 열면 1이 나옵니다. 이 1은 이미 깃발 하나와 닿아 있으니, 그 위 칸도 안전합니다. 그 칸까지 열고, 마지막으로 출구 아래 칸을 열면 입구에서 출구까지 길이 이어집니다.
정리 — 이 한 판에서 쓴 규칙
| 상황 | 결론 | 쓴 단계 |
|---|---|---|
| 숫자가 0 | 주변 칸 모두 안전 | 1단계 |
| 같은 숫자 둘, 한쪽이 보는 칸이 다른 쪽에 포함 | 나머지 칸 안전 (1-1 패턴) | 2단계 |
| 남은 지뢰 수 = 닫힌 칸 수 | 닫힌 칸 모두 지뢰 | 3단계 |
| 깃발 수 = 숫자 | 나머지 칸 안전 | 3·4단계 |
| 출구는 항상 안전 | 먼저 열어 정보 얻기 | 4단계 |
이 예시에서는 왼쪽 위의 넓은 영역을 하나도 열지 않았습니다. 클리어에 필요 없는 칸이기 때문입니다. 지뢰찾기에 익숙한 분일수록 습관처럼 모든 칸을 열고 싶어지지만, 출구 지뢰찾기에서는 "이 칸이 길을 만드는 데 필요한가?"를 먼저 묻는 것이 좋은 기록의 비결입니다.